'그랑블루'(1988)
그리스 작은 마을의 자크(장-마크 바)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잠수 사고로 잃고 바다와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며 외롭게 성장한다. 그런 그에게 유일한 마을 친구인 엔조(장 르노)는 잠수 실력을 겨루는 경쟁대상이자 단 한 명의 우정을 다지는 친구. 그렇게 자크는 유일한 안식처인 바다와 돌고래, 그리고 엔조와 성장해 간다.
오랜 시간이 흘러 프리다이빙 챔피언인 엔조의 초대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그리고 자크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보험사 조사원 조안나(로잔나 아퀘트)와 일생에 단 한번일지 모르는 눈부신 사랑에 빠진다. 마침내 대회에서 자크가 승리하게 되고 엔조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무리한 잠수를 시도하다
결국 자연 앞에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오랜 시간이 흘러 프리다이빙 챔피언인 엔조의 초대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그리고 자크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보험사 조사원 조안나(로잔나 아퀘트)와 일생에 단 한번일지 모르는 눈부신 사랑에 빠진다. 마침내 대회에서 자크가 승리하게 되고 엔조는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무리한 잠수를 시도하다
결국 자연 앞에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그랑블루'를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말 할 수 있는 당신. 낭만쟁이 :)
이름만으로 신뢰도 막 올라간다. 뤽 베송 선생님의 작품은 영화의 전체적 색감이 우수하고 적절히 무채색이면서 따숩다. '그랑블루'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씬이 바다에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따스함을 느끼 실 수 있다.
반복되는 심해촬영과 돌고래, 약 빤것 같은 배경음악은 혹여 촌스럽다는 인상을 줄 지도 모른다. 작품완성에 있어 불가피하다.
본지가 상당히 오래 되었지만 아직까지 뇌속 어딘가 맴돌고 있는 영화이다. 그만큼 잔잔한 감동과 생각 할 거리를 던져 준다. 아주 추천 한다.
앱솔루트 온더락 두 잔이 어울리는 영화. (안주는 글라스에 담긴 얼음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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