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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pe에 관한 수다'
여러분의 포트폴리오 는 안녕하십니까. (앞으로는 그림 또는 Mappe, 마페로 언급하겠음)
생각만 해도 진이 빠지고 아득해지는 Thema이다.
2016년 초에 처음 베를린에 와서는(벌레새끼 때문에 아주 힘든 시기를 보냈다. 언젠가 썰 풀겠다)
약 1년간 Mappe에 손대지 않았다. 어학에만 집중 하겠다는 굳은 의지로.-이러시면 절대 안뎀.
결과적으로 그림을 얻고 언어를 놓치고 마는 꼴이 되었지만, 여튼 어학과 그림에 대해 수다 떨겠다.
많은 분들이 덕긔와 같은 고민을 하셨거나 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과연, 독일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꼬꼬마들에게 언어가 중요한가 Mappe가 중요한가. 지금까지 굳게 믿고 있는 답은 51 : 49 의 포인트로 Mappe에 한표 주고 싶습다.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는 말임)
다음 글 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 될 부분 이지만 미완성된 그림, 주제에서 벗어난 그림, 본인이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 그런 그림으로 학교 지원해봐야 떨어짐은 물론이요 여러분의 정신건강도 해친다.아, 중요한 포인트가 빠졌네. 처음 지원자의 경우 Mappenberatung을 거친 후 막 질러 보아야 한다.지원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이 상당히 중요함을 강조 하고 싶다.
그림에 있어 금전 또는 비금전 (재료, Hotel 예약, 작업시간 등)의 소비가 이루어 진다. 절대 아끼지 마시라 권하고 싶다. 종이한장을 사더라도 조금 더 양질의 제품을 살것. 같은 그림을 그리더라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선빨이 좋아짐을 느끼실 수 있다. Mappenberatung을 가시거나 실기시험을 보러 가신다면 ICE, Hotel 등을 예약 하게 된다. 버스 대신 ICE 타시고 함께 사용하는 도미토리 대신 1인만 사용하는 호텔을 잡으라 권하고 싶다. 실상 얼마 차이 나지도 않는다.
(버스는 피로도에서 최악이다. 예전에 Beratung을 위해 왕복 20시간을 탄 이후 덕긔는 Bahncard 를 구해매 ICE만 탄다다. 아주 저렴하게 도시를 옮겨다닐 수 있다. 허리 잘린 한반도가 그리워 진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그러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왠만하면 언어를 조금 만들어오심을 추천한다. (A2-B1 정도?)
그림에 관해서는 좀 회의적이다. 한국에서 학원, 아틀리에 등에서 그림을 만들어 오시는 분도 있다 들었다. 해당 아틀리에의 노하우나 실력을 의심하는것이 아니다. 난 독일에 가면 꼭 여기만 가게썽!! 여기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앍!!!ㄹㅁㅇㄹ마노호댜ㅕ퓨!!! 이러한 생각으로 오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각 학교들의 Mappe유형이 조금씩 다르거니와 Beratung가서 완전 뒤집는 꼴이 허다하다. 덕긔도 Pforzheim대학 Beratung에 참여해 80% 이상의 그림을 사용치 못 하게 되었다. 아니 해당 학교, 교수가 제시한 방향으로 그림을 다시 정리했다고 하는게 맞겠다.
Mappe - 서류철, 미술입시에 있어 보통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Mappenberatung - 그림조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교수와 직적면담을 하거나 학교에서 따로 일정을 잡아 단체 면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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